서밋리뷰

 

기조강연/서밋 대담

 

낮달 : 나는 엄청 재미있게 들었다. 원톄쥔 교수님의 농업을 생산으로만 이해하지 말고 문화로 받아드리란 말, 청년이 귀농 귀촌을 해도 농사를 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문화를 만들어가야한다 이야기한 게 내게는 막힌 생각을 깨지게 해주었다. 하지만 중국이어서 그렇게 많은 청년들이 이동하고 변화가 만들어지는 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우리는 아시아 사람이지만 내 문화 취향 지향은 서구적인데 맞춰져 있고 삶의 방식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내가 아시아 사람이라 자부하고 네트워크를 만들어나가는 게 좋기는 한데 민족주의 적인 건 아닐까 생각,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는 게 재미있었다.

 

떠비 : 농업을 6차 산업이라 이야기 했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조한의 칼럼 공유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28&aid=0002381160 )

 

: 제가 역사에 관심이 많은데 중국 역사에 대해는 잘 모른다. 이번에 원톄쥔 교수님이 중국 역사에 대해 말해주신 게 새로웠다. 중국 청년들의 귀농에 대해 말해주셨는데 원톄쥔 교수님이 말한 것처럼 그게 이슈일까도 궁금했고, 중국도 파머컬쳐나 친환경 농업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있을까도 궁금.

 

드레 : 나도 재미있게 들었다. 하지만 원톄쥔 교수님의 청년들을 농촌으로 하방보낸다는 게 한국에서 가능할까? 중국에서는 산업과 정착을 지원하고, 중산층도 도움을 줬고 사회적 네트워크가 형성되어서 귀촌을 하는 게 안정적인 상황이었던 건데 한국도 과연 그럴 수 있을까? 한국에서도 중국에서 했듯이 지원을 잘 해주면 청년들도 좋다고 가지 않을까 근데 지원을 해주지 않을 것 같다. 한국을 생각하니 한국 농업 현황이 암담하게 느껴졌다.

 

동녘 : 한국에서도 나름 귀농 귀촌 사람 유치를 위한 정책은 가지고 있다. 13억 중에 200만 정도가 한국에도 있다고 이야기하면 그건 맞는 것 같다. 농촌에 갔을 때 기대도 안했는데 청년들이 그 동네에 많이 살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곳이 많았다. 그런 걸 보면 나름의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여기서 봐야할 거는 가기 싫어한다 가기 어렵다 여겨지는 그 요인이 있는 것 같다.

 

낮달 : 그러니 원톄쥔 교수님이 하는 말이 이 페러다임을 바꿔야한다는 게 아닐까? 농촌이 어렵다는 그 생각을 바꾸고 다른 방식의 귀촌을 바꿔야하지 않을까. 이런 저런 흥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해서 페러다임을 바꾸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지 않을까.

 

인다 : 향촌으로 가고 페러다임을 전환해서 농촌을 문화로 바라보는 추상적인 단어들은 동의가 된다. 중국은 중국의 상황(소농중심)에 이런 현실이 가능한 것이 있었을텐데, 우리가 여기서 다가가서 중국의 상황을 면밀하게 보지 않은 체 이거 좋다고 해서는 안되고 좀더 자세히 한국과 중국 청년의 차이를 봐야하지 않을까. 또 귀농을 한 뒤 거기서 일어날 일들을 문화까지 끌고 가야 한다는 게 음... 그래서 나한테는 이 말이 좋은 훈화말씀 정도로 그쳤다. 뭐가 차이점이고 어떤 페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한지 더 이야기해 봤으면. 그래서 나는 중국의 특이점 들이 강연에서 안 들어나서 아쉬웠다.

 

자연 : 나는 기조강연 대담 청포럼까지 들으며 생각이 진전됐다. 원톄쥔 교수님의 강연만으로는 잘 상상이 되지 않았는데 대담과 청포럼이 다 이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년들이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고, 공동체를 이루고 싶어한다 느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농업이라는 선택이 아닐까. 청포럼에서 청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현실이 부딪히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아 그러면 농촌으로 가는 게 좋은 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하루 : 원톄쥔 교수님 이야기를 들으며 농업을 단순히 생산만이 아니라 유통과정이나 제조과정, 6차 산업까지 바라볼 수 있구나. 한국을 바라보면 어떻게 농촌과 도시의 간격을 줄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6차 산업이라고 말하기까지는 간격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농촌이 어떤 문화의 장, 배움을 줄 수 있고 돌봄을 실현할 수 있으려면 그 간격이 줄어들어야하지 않을까. 동녘이 새로운 사람들이 농촌에서 근데도 농촌에 가기 어렵게 되는 요인이 정말 도시에서 혜택 받는 것이 많으니까, 나는 내가 시골에 사는 사람으로서 시외로 나가려면 버스 1,2시간씩 기다려야 나올 수 있고 문화행사는 전부 서울에 밀집되어 있는데 누가 농촌에 살고 싶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것들을 바꿔야 하는 것이 아닐까. 2학기 때 서밋 때 남원에서 살래마지 식당 왔었는데 산내에 살고 있는 작은학교 졸업생들이 모여서 하는 식당인데 그쪽에서 고민하는 것도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싶고 새로운 것들을 하고 싶은데올해 식당 문을 닫게 됐던 게 문득 생각난다.

 

낮달 : 나는 6차가 아니라 1차로 돌아가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 삶의 방식이 바꿔야하는 건데 도시가 아니라 농촌에서 6차의 무엇을 하자는 것이 지금 중요한 것은 맞지만 그게 궁극적으로 추구해야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는 내가 아시아라는 생각이 잘 안 든다. 한국의 전통적인 게 나랑 연결이 뚝 끊겨버린 건데 그 전통성이라는 걸 나와 연결이 끊긴 옛날에서 찾아야하나?

 

이상 : 기조강연 들으며 생각한 건 크리부족 원주민의 우리는 돈을 먹고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그 문구가 생각났다. 우리가 귀농을 해서 작물을 키워 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서울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며 실험해보는 단계에 있는데 나는 이게 서울에서 우리의 문화를 만들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 6차 산업이 이미 우리가 알고 있고 하고 있는 게 아닐까? 우동사는 3년째 서밋을 같이하고 있는데 처음에 봤을 때 청년들이 이 힘든 사회에서 같이 모여서 살아가는 좋은 곳이 있구나 생각하는 데 그 이상으로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청년들의 새로운 주거공동체 그거 참 좋은데 거기서 더 나아가서 생각 진전이 안 된다.

 

낮달 : 나는 이번 서밋에 우동사가 온 것은 6차 산업,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것과 그들이 이어져 있어서 불러온 것이라 생각했다.

 

이상 : 나는 3년동안 같은 팀을 불러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되니 거기서 더 생각이 가지 않는다.

 

무브 : 여기 있는 모든 죽돌도 잠재적 청년이잖아요. 3년 동안 그 이야기를 들은 이상은 청년이 됐을 때, 우리 학교에도 같이 농사를 짓고 밥을 먹고 함께 지낸 그런 문화가 있는데 이상은 저런 팀들을 만나며 우리의 관계에서 그걸 진전시킬 수는 없었어요?

들으면서 이야기가 붕 뜬다는 생각이 들었다. 산내에 최근에 다녀왔는데 그때가 딱 마지가 문을 닫을 시기였다. 지리산에 여러 청년 네트워크가 있는데 마을 어르신들이 자기시기에 농사대가 끊긴다는 말씀을 했다. 4차 산업 혁명이 일어나면 알파고가 농사를 짓게 되고 그러면 더 이상 농촌에 사람을 필요하지 않게 된다. 농촌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우리가 생각하는 변화와 다를 수 있다. 귀농 귀촌을 하며 정착하려고 해도 그 자리 잡혀 있는 농촌 문화를 뚫고 자리 잡기가 어렵다. CGV나 도시의 그런 문화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어른들이 걱정하는 농촌 생산 문제가 해결되어 버리고 거기서 도시농업을 곳곳에서 꾸려가는 게 중요하겠구나 생각했다. 농촌의 상황을 목격하고 온 지금 이걸 지켜가는 게 더 중요하겠구나, 6차 산업에 동조하고 싶다는 생각을 드는데 그 생각보다 큰 문제가 있는 것같다. 그래도 이 흐름에 함께하고 싶다 거기까지 생각했다.

 

해나 : 아시아 원주민성 아시아성, 원주민과 식민지를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원주민을 거기 사는 사람만 말하는 건지, 식민지를 말한다면 원주민에게 농업을 시켰던 사람을 말하는 건지 좀 어렵다. 시골과 도시의 흐름을 말했는데 시골에 있을 때는 버스가 세 번 다녀도 불편한 줄 모르고, 도시에서 버스가 많이 다니는 것도 당연하게 생각하게 된다. 대담을 들으면서 한국에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는 생각이 안 들고, 나는 어디서 살까 어떤 공동체에서 살게 될까 그런 생각이 좀 들었다.

 

인다 : 우동사를 저는 이번에 처음 봤는데 좋았다. 그 분이 공동체를 해결해가는 방식이 자기들 공동체 안에서 하나의 자료를 가지고 다른 문제를 보고, 다른 문제를 보고. 우동사는 문제를 피하지 않고 그 문화와 관계 속에서 마주하고 있어서 무척 좋았다. 서밋의 RE 가 나는 어떻게 받아들일지 어려웠는데 다시 바라보고 그런 걸 떠올리면 우동사 대표님 말씀이 참 좋았다.

 

자연 : 전 청포럼이 좋았던 게 어른들이 참여했는데 어른들이 듣는 입장에서 들을 준비를 하고 왔다, 이야기에 있어 젊은이들을 빼놓을 수 없다 말한게 인상 적이었다. 어떤 현실에 부딪힌 청년들의 금전적 문제라든지 그런걸 알고 있었는데 둘러앉아 이야기 나눈게 마음에 와닿았고, 1년 뒤는 나도 법적 성인이 되는데 그 후 어떻게 살지 집에서 살아야지 외에 생각을 잘 안해봐서 더 대단하게 느껴졌다. 또 한편으로는 내가 청년으로서 입장을 다지기 시작해야지. 내가 청년으로 주어진 일과 입장이 생겼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겠구나 드는 생각. 청년의 나이가 되면 그 시기니까 가져야하는 가치관이 있는 것 같다. 청년이니까 문제들을 의식하고 해야하는 일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했다. 청년의 입장에 있으면 그 문제의식을 가지고 크게는 생산을 하거나 사회의 유익한 일에 동참을 해야 하지 않을까.

 

: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해줬는데 들으면서 나도 나이를 먹으면 저렇게 느끼고 말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고 그 시기에 알맞은 고민을 하며 잘 살 수 있을까 고민을 하며 봤다. 그 자리 분위기가 좋았다. 노래도 같이 부르고 축제 같았다.

 

하루 : 서밋대담에서 히옥스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실 암담해졌다.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알지 못하고 하루에 수천마리 돼지가 생매장 당하는 구제역, 미세먼지의 공기를 마시고 얼마 전에는 우리가 마시는 물이 플라스틱에 오염됐다는 기사도 봤는데 우리가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도 잘 가늠이 안 되는 사회를 살아가는 게 무력감을 떠나서 현실감 없기까지 한 것 같은데 청포럼에서 거기 이어져 그럼에도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은 게 청포럼으로 느껴졌다. 그 분위기와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노래부르는게 좋았고, 무브가 말한 우리가 정말 좋다고 생각한 교육이있으면 그걸 어떻게 지속가능하게 만들 수 있을지가 인상 깊었다. 우리가 하자에서의 배움도 좋다고 여기는 그런 걸 지쳐도 쉬었다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지속가능성은 어떻게 가능하지.

 

: 나는 청포럼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저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 있을지도 모르는 조건을 가지는 사람이 될 텐데 내가 저렇게 되는 생각이 안 들어서 아 답이 없다고 느꼈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까?

 

: 나는 내가 청년이 되는 걸 생각하는데, 마마사가 하자에 와서 대학교 고민으로 벗어날 수있다는 이야기, 아티스트 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들으며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도 들고. 또 언P가 아티스트로 살아가며 겪는 고민, 무브가 하자로 다시 돌아와서 좋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죽돌들의 서밋리뷰를 들으며 아 정말 나는 어떻게 살지 하는 고민이 들었다.

 

동녘 : 아티스트로서 그들을 불렀던 건 아니고, 불러서 이야기 들어보자 한 사람들은 삶의 방향을 고민하고 이전과 다른 직업과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모으자 생각하고 모았다. 페스테자는 고등청년 졸업하며 고민한 것들이 있고, P는 힙합을 하며 나가서 먹고 살아야 하니까 일 하다 어쩌다 카페도 차렸지만 다시 힙합을 하게 된 그런 이야기, 놀이활동가도 자기 삶의 중요한 부분을 발견했기 때문에 하는 거고, 따비에도 마찬가지 내가 나로서 존재하기 위해서 나의 정체성을 만들기 위해 내가 그런 존재이기 때문에 해야 하는 일. 여기 온 사람들은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한치 앞도 모르는 그런 중에 어떤 방향으로 갈 건지 그래도 어떻게 우리는 살 것인지 뭘 하고 싶은지 그걸 어떻게 사람들과 나누고 찾아갈 건지 각자 선언을 한 자리라 생각했다. 거기에 대해 멘토그룹이 우리도 답이 없지만 먼저 간 길을 보여준 게 아닐까.

 

인다 : 지현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쥬디 : 지현은 독립이라는 말을 생각하며 내가 혼자 살아가야한다 생각했는데 독립이 그런게 아니라 도와달라고 말할 수 있고 도움을 받고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그런 이야기. 그래서 여러분도 도움이 필요할 때는 도움을 달라 말하고 우리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한켠을 만들어 둘 수 있으면 좋겠다.

 

떠비 : 이 모든 사람들이 정말 치열하게 살고 보고 듣고 나온 결론이다. 좀 막막할 수도 있고 아무도 먼저 간 길이 아니라 내가 먼저 가는 길인데 그 속에서 제일 중요한 건 치열함이다. 우리가 그들이 말하는 그 시간과 여유를 들었을 때 그 뒤에 있는 것들을 볼 수 있어야 겠다.

 

인다 : 라운드 테이블 리스타트 업이라 이름 붙인 이유는 기존에 취업하고 그런 스타트가 아니라 다른 시작을 하자고 리스타트업이라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아키는 꼰대들이 얼마나 우리를 괴롭히고 윗세대가 어떻게 사표를 내고 스타트업을 하게 만드는지 이야기를 했고, 조소담대표가 언론 고시를 계속 준비했는데 친구들끼리 프로젝트를 해서 상을 받아 취업을 했는데 거기 앉아있는 대표가 이런 훌륭한 애들이 왜 우리 회사에 지원을 안 하냐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자기는 이미 그 회사에 지원해서 떨어졌었다더라. 기존의 기성세대가 청년들을 대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 닷페이스가 지금 엄청 잘 나가고 있는데 다른 자리에 가서 다른 대표들을 소개할 때는 대표라고 했는데 닷페이스 대표인 조소담 대표 이야기 할 때는 다들 대견한 후배 대견한 아가씨 이렇게 소개를 받아서 왜 나는 대표가 아니라 대견한 누구로 소개될까 이 소개가 불편했다고 한다. 닷페이스가 잘 될 때 까지 페이스북이 이렇게 잘 될줄 알고 올라탔냐 하는데 우리는 그냥 친구들끼리 작당을 하다 올라탄 것. 그렇게 작당하고 꾸려가는 게 중요하다. 자기와 마음 맞는 사람들 같이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사람 모으는 이야기를 해줬었다. 닷페이스가 대단하다 생각한 게 조직문화 어떻게하냐 힘들다 질문하니 닷페이스에서는 처음 7명 다 못했는데 둘이서 톤을 맞추는 걸 하고 남은 다섯에서 논재를 나눠주고 니가 잘하는 것만 하라고 했다. 못하는 것은 협업하고 잘하는 것만 하니 전문성은 커지고 트러블도 적어졌다. 조직과 함께 사람들이 커지는 걸 느꼈다. 저는 이걸 들으며 기존 기성세대의 조직문화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분은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해방촌에 세탁기가 없으니 세탁소가 있으면 좋겠고 카페도 같이 있으면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장이 되겠다 그런 이야기도 했었다. 아키는 이 이야기를 들으며 기존의 문화와 다르게 가는 사람들이 작게 시작해서 이렇게 나아가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다 피드백을 줬다. 다들 처음 시작할 때는 고생했다 그랬다. 이 이야기를 나는 재미있게 들었던 게 기존의 기성세대와는 다르게 사람을 대하고 조직을 이끌고 있고 시작이 친구들과의 작당이었다는 것이 좋았다.

 

Classroom Alive

복아 : 저는 YIP의 학교소개로 끝난 게 아쉬웠다.

 

떠비 : 각자가 YIP에 참여하며 좋았던 경험들, 각자가 해석한 YIP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생각한다.

 

낮달 : 나는 자아실현이나 그런 이야기가 나랑 안맞는 이야기고 피곤하기도 했는데 그들이 계속 여기서 지낸다는 말을 하니까 미안해진다. 자기주도학습이라는 말도 나는 좀 별로라 생각했고, 거기서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며 겪은 이야기 프로그램을 말해줄거라 기대해서 기대랑 달랐다.

 

쥬디 : 내가 YIP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IPC생각나서 미셸이 떠올랐다. YIPIPC와 어떻게 다를지도 궁금했고, 거기서 공동작업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왔는데 나는 거기 공동작업이 정말 안내키는 타입이었다. YIP도 마찬가지로 그게 안맞는 사람도 있고 그랬을거라 생각했는데 어떻게 그런 이들이 어울려서 공동작업을 해야갔나 궁금증이 생긴다. 미리암을 보면 눈이 딱 열려있다는 그런 게 느껴져서 어떻게 저게 가능할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비청포럼

낮달 : 홍콩창의력 학교 이야기가 좋았는데 다른 곳에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구나싶었다. 하자도 창의력학교도 큰 목표를 가지고 있고 그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일상에서 실현되는 건 다르잖아. 지각이야기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서로 이상에 비해 초라할 만큼 잘 안되고 그런 이야기를 해주셔서 좋았다.

 

인다 : 나는 홍콩창의력학교 지이가 많은 학생들이 지각하고 학교에서 의욕을 안내니 자기집 차우차우를 데리고 오고 그런다는 거 들으며, 의사소통에 있어 잘 안듣는다 재미가 없다 많은 걸 요구한다 그 가운데서 풀리지 않는 것에 툴을 이용할 수도 있는 건데 강아지와 산책이라는 새로운 걸 가져온 게 신선했다. 우리가 리뷰가 잘 안될 때 저런 툴을 적용해야하지 않나하며 그의 시도가 정말 훌륭하다 우리도 저게 필요하고, 더 잘될 수도 있겠다 싶었다.

 

떠비 : 4, 5학기는 서밋이 처음이 아니니 서밋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서밋이 처음인 1학기들은 이게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고, 따라가기 힘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1학기들에게 서밋은 어땠는지 짧게 이야기해보자.

 

복아 : 서밋이야기를 듣고 난 뒤에 지치게 됐다. 바쁘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듣는 것마다 힘들었다. 같이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는 서밋에서 한 이야기가 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것도 많았고 그리고 서밋이나 MaD나 왜 하는 거고 이게 뭐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 같이 이야기해서 내가 서밋이 그냥 지나가는 게 아니라 좀 더 정리되게 도와준 것 같다.

 

원톄쥔 교수님 기조강연과 대담 다 열심히 들으려했는데 막상 듣고 난 뒤 생각해보니 내가 뭘 들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서밋에서 뭘 들은 거지 뭘 한 거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다른 죽돌들이 이야기한 거 들으며 보탬이 됐고, 버거웠다는 말은 시간이 길게 느껴졌다. 정말 열심히 들었는데 1시간 밖에 안 지났네 생각이 들었다.

 

쳬셔 : 피자팀이었는데 생각보다 바빴다. 서밋에서 이런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는구나 생각 이상이었고 다양한 공연이 오고간 순서들이 좋았다. 첫 서밋이니까 이런 리듬이구나 알아갔다.

 

집시 : 창의서밋 한 거 저도 좋았는데, 다양하게 많은 게 있었는데 우리 주제가 RE 다시라는 거였는데 주제와 어떤 연관이 있었지? 서울투어 말고는 동아시아 분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없어서 아쉬웠고, 피자팀하면서 영상팀이 아니더라도 다른 매체팀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해서 좋았다.

 

하따 : 복아와 마찬가지로 강의 듣는 게 힘들었다. 청포럼 비청포럼은 언어 문제였을 수도 있는데 한국어로 들어서 더 쉽게 이해가 갔다. 원톄쥔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힘든 게 언어의 영역일 수도 있겠지만 즉흥춤하고 그러며 컨디션 문제였을지도 모르겠다. 창의서밋 하기전에 다른 사람과의 연대를 기대했는데 홍콩 학생들과 많이 이야기를 못나눠서 아쉬웠다.

 

지울리 : 원톄쥔 교수님 강연을 들으며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들었다. 확신을 가지고 말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말하면서 나는 어떻게 생각한다가 아니라~ 이렇다고 확신을 가지고 말하니까 내가 똑똑하면 그걸 걸러들을 수 있겠는데 그게 안되니까 문맥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원톄쥔 교수님이 늘 옳은 말을 하는 사람이라 그렇게 확신차서 말하는 건 아니니까. 그래도 주변에 그런 어른이 많았으면 좋겠다.

 

만보 : 내가 졸면서 들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는데, 원톄쥔 교수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글 읽은거랑은 다른 느낌이고, 계속 바쁘고 정신없게 지나가서 뭐 하나를 제대로 건진 느낌이 없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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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올려서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