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까지 함께 뭔가를 해보자라는 것을 좀 어렵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느꼈다.

이번 짐과의 워크숍을 통해서 그런 부분이 많이 개선된것 같다.

지금까지의 나는 회의 등에서도 이야기를 하지 않는 죽돌들에게 뭔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역할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아니라 그냥 이야기를 안하는 게 문제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나만 그런것은 아니었겠지만) 하지만 이번 워크숍은 꼭 그렇지 않고, 각자 맡을 수 있는 역할이 있는지 찾는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알려줬다.

무엇보다 죽돌들이 조금 더 이야기 하는 걸 편안하게 생각하게 된 것 같다. 경청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짐이 계속 강조해준 덕분에 들을때의 집중력도 조금 더 상승한 것 같고.

사실 툴이 좋다고 하더라도 이야기를 하면서 뭔가를 발견하려면 그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통해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법도 알게된 것 같다.

 

졸업을 하기 전에 6학기들이 뭔가를 남기고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워크샵을 통해 배운 것들을 좀 더 주도적으로, 창의적으로 사용해서 지금껏 질릴만큼 느꼈던 압박이 느껴지는 분위기를 치우고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좀더 수정할 예정입니다만 우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