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목)
아침에 고등과정 회의를 한 후, 수어 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수어 모임은 이든이 PPT와 영상을 준비해 새로운 수어를 알려 주었다. 육하원칙 등 문장을 구사하기 위한 필수적인 단어를 익힐 수 있었다. 회화 연습도 했는데, 이든이 대화록을 가져와 둘씩 짝을 지어 그 대화를 따라해보는 활동도 하였다. 이든의 수업이 끝나고 수어 끝말잇기를 하였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파쿠르를 하였다. 파쿠르는 리조가 단독으로 진행해 주셨는데, 속박으로부터 빠져나오는 연습을 했다. 말 그대로 상대방이 나의 목을 팔로 휘감으면, 그 팔을 빠져나오는 연습이다. 이 때 목 부위만을 움직이면 준비운동의 효과가 없을 뿐더러, 부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상하체 전체를 함께 움직여주어야 한다. 준비운동을 한 뒤에는 지난번에 한 공간 이동(딱히 설명할 방법이 없다) 활동을 조를 바꾸어 하였다. 지난 번보단 수월하게 이동한 것 같은데, 시간이 약 3분 정도 초과되었다고 한다. 이후 이론 수업을 하였는데, 균형감 잡기였다. 나는 균형을 잘 잡아서 다른 영셰프와 옥수수들에게 칭찬을 들었다.

9월 28일(금)
아침에 너무 늦게 일어나서 1시간 넘게 지각을 하였다... 역시 역사 수업은 언제나 보람차다. 역사를 이해하는 도구를 연대, 달력, 기독교적 세계관을 중심으로 배웠다. 반달의 말이 빠르지는 않지만, 수업의 내용이 많아 필기를 할 염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제 블루투스 키보드가 있으니 미아가 말씀해주신 대로 속기에 가까운 필기를 하고, 오후 시간에 추가로 자료를 조사해 필기 내용을 나의 생각과 함께 정리해야겠다.

9월 29일(토)
오전에 주간 리뷰와 프로젝트 진행 상황과 결과 공유를 하였다. 모임들 대부분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지 않았고, 시작했다 하더라도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았다. 여러 모임들의 활동 결과와 앞으로의 진행 방향에 대한 의논을 하였다. 점심시간에는 목화학교 옥수수들이 싸 준 김밥을 먹었다. 어린이 작업자들이 크리킨디센터에 오셔서 점심을 같이 먹었다. 오후에는 개인 프로젝트 책을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