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전 없는 문명에 관한 쪽글들을 읽으면서 든 생각입니다.


원전에 관한 쪽글을 읽으면서 문득 '무엇이 글쓴 이의 생각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디서 읽은 건지, 들은 건지, 아리송한 내용들이 마치 자기 생각인 것처럼 표현되어 있는 경우를 종종 발견합니다.

원전이라는 것이 워낙 우리가 보거나 쉽게 알 수 없는 대상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럴 때 우리는 다른 이들이 세상에 내 놓은 글이나 정보들을 참고하면서 생각을 정리해 보게 됩니다.

아마도 죽돌들도 이런 쪽글들을 쓰면서 그렇게 '정보를 모으는' 행위들을 하리라 생각해요.

그렇다면, 죽돌들이 쓰는 글에서는 이왕이면 자신이 찾아보았던, 참고했던, 인용하게 된 정보의 출처들을 

자신이 쓴 글에 밝혀 주면 좋겠습니다. 

어떤 기사를 보았다면 그 기사를 링크해 놓는다든지, 어떤 책에서 읽은 내용인지, 누구에게서 들은 내용인지...

다소 귀찮은 일일 수도 있고, 그리고 완벽하게 할 수도 없을 겁니다. 

하지만 최대한 출처를 밝히는 행위는, 글을 쓰는 자신을 좀 더 솔직하게 만드는 일이기도 하고

그 글을 읽으면서 자기가 그 생각을 하게 되기까지의 정보를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다른 이들이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경로 같은 것을 따라가 보게 될 수도 있고요.


그러니, 출처 밝히는 일에 게을리 하지 맙시다! 

이게 쪽글에만 해당하는 문제는 아니라는 사실을 다들 알고 계시겠죠?


덧붙임 말) 

'엔터'를 너무 아끼는 죽돌들... 다닥다닥 붙어 있는 글, 읽기 어렵습니다. 웹상에서는 더더욱... 

엔터와 문단 나누기 또한 자기 글을 '읽힐 수 있게 만드는' 장치들이니, 많이 활용해 주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