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글쓰기

이날이 생태글쓰기 마지막 날이었다. 내가 몇주동안 잡고있던 동화 스토리를 갈아엎고 새로운 짧은 동화를 써서 발표를 했지만 반응은 새로운 동화가 훨씬 더 좋아서 기분이 미묘했다. 다들 동화 내용들이 제법 동화다워졌고 각자의 개성이 들어나고 있는 것 같아 신기했다. 마지막 날에 마지막 글쓰기로 잘 마무리 했다고 생각한다.

파쿠르

오랜만에 파쿠르를 했다. 그리고 제이가 예상한대로 다음날에 정말 일어나기 싫었다. 지금도 약간 움직일때 복근이 아파온다. 내가 안쓰는 부분이 복근인가보다이 고통의 원인은 플라이 메트릭. (맞나?) 제자라 멀리뛰기와 높이뛰기를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이었는데 내 몸이 힘들어질 때 즈음 멈추고 스트레칭을, 내몸이 휴식을 취할 때 즈음에 다시 운동을 시작해서 정말 짜증나는 타이밍이었다. 생각보다 빨리뛸 수 있었지만, 멀리와 높이가 되지 않아서 아쉬웠다. 오랜만에 깁스를 풀고 제대로 하는 파쿠르여서 기분이 좋았다.

오토마타

오늘은 나무인간을 만드는데 수업시간을 다 보냈다. 대충하면 대충한게 엄청 티가나는(?) 작업이었다. 톱질은 톱질대로 안돼고, 기껏 잘라내도 원하는 대로 돼지않는 시간이었다. 감 잡을 때 즈음 끝이나서 뭔가 아쉬웠다. 다음시간에는 이 감을 가지고 더 빠르고 확실하고 실수 없이 완성하는게 내 바람이다.

미장

,토에 걸쳐 진행했던 미장수업. 중학교때 있었던 적정기술이라는 수업이 계속 떠오르게 되는 시간이었다. 말 그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적정기술을 해보는 시간이었는데 1학년때부터 3년간 끊이지 않고 흙집을 만들었었다. 나무 파레트를 기반으로 벽을 세우고 벽 마감으로 미장을 했었는데 노는 손들이 많아서 결국 2년동안은 손에서 황토가 떠나갈 일이 없었다. 3년간 진행해도 완성하지 못했던 그 흙집은 언제 완성되려는지아직도 미완성인 듯 하다.

다시 리뷰로 돌아와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중학교때 한 것은 이번에 한 미장과 좀 거리가 멀었다. 좀더 섬세할달까? 오랜만이기도 해서 그런지 처음 미장을 해보는 기분이었다. 실내여서 뒷정리가 좀더 힘들었지만 이틀만에 완성할 수 있어서 완성하고 나니 엄청 보람찼던 것 같다. 다음에도 미장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다.